GDC 2011 참관보고서 - 냉전의 종식


5달전에 GDC 2011에 다녀와서 작성했던 참관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이미 거의 반년이 지난 이야기라 지금은 좀 늦은 감이 있지만요.

게임시장의 가장 메이저 분야인 콘솔시장이 MS의 승리로 경쟁이 침체되고,
다른 분야들이 떠오르는 것에 냉전의 종식이라는 비유를 들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점점 힘을 잃고 있는 일본회사들의 최근 행보와,
그로부터 교훈을 얻자는 이야기도 담겨져 있습니다. 

닌텐도나 소니 관계자 분들이 보시면 불쾌하실 수도 있겠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냉정한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보고서에 담긴 견해는 제 개인적인 것으로, 제가 소속한 회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보내줘서 참관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닌텐도 3DS에 대한 기대(http://doocub.egloos.com/4417091)가
있었기에, 이번 GDC에서 닌텐도에 대한 실망감과 안타까움도 컸습니다.

하지만 닌텐도는 늘 벼랑 끝에서 홈런을 쳐대는 회사니까 뭔가 또 멋진 카드를 내밀겠지요.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덧글

  • 오월 2011/07/25 12:51 #

    좋은 분석이네요. 근데 닌텐도는 진보적인 입장보단 늘 보수적이었던걸로 기억을 해서..과연 어떻게 될지
  • 미친고양이 2011/07/25 23:23 #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플라피나 2011/07/26 17:49 #

    제 소견으로 닌텐도는 솔직히 플랫폼이 먹여살렸다기보다는 소프트가 먹여살렸다고 생각합니다.
    포켓몬의 역전 한 방이 너무 컸다고 할까..

    개인적으로는 이번 기회에 유희왕 같은 쪽으로 좀 더 파고들어가는 게 오히려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고요-_-; 말 그대로 어디서나 듸→에↗르↘!! 같은 느낌 쪽이 훨씬 잘 먹히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동쪽 인지도가 굉장하고 현재 지니고 있는 인프라를 생각해봐도, 역시 그쪽이 아주아주 우월합니다. 게다가 요즘 덕문화가 북미/유럽쪽에도 많이 침투해서, 그쪽 개발사로부터의 저팬틱한 원화들도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 같고요;

    닌텐도는 확실히 지금까지 트렌드를 많이 만들어낸 회사니까, 뭔가 제대로 해주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닌텐도의 하드파워가 아닌, 소프트파워를 믿고 있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3DS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닐까.. 하고요 (웃음)
  • 2011/08/05 01:4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항해자D 2011/08/10 11:37 #

    제가 몸 담고 있는 회사에서, 저와 동고동락해온 후임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게임에 대해 개인 블로그로 코멘트하기는 적절치 않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오즈라엘 2011/09/25 14:12 #

    벼랑 끝 홈런이라니 ... 아아 표현력 멋지심 -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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