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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1월 13일
![]() Z양 홈피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선물로 받은 이 책. 국민학교 6학년때 읽다가 펑펑 울었던 소설인데... 어린 맘에 세상에서 가장 슬픈 책이라고 생각했고 어른돼서 게임 만들다가 어떻게 해야 슬퍼지는지 생각이 안 나면 이 책을 다시 보자 마음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서른 한 살이 되어 다시 읽어본 이 책은... 여전히 사람 눈시울 뜨겁게 만드는구나. 방에서 남몰래 울면서 봤다. 저자인 바스콘셀로스는 슬픔에 대한 감성이 뛰어난것 같다. 불행한 사건의 발생 자체보다도, 그것이 일어났을 때의 주변 정황과 (유일하게 나를 감싸주는 누나라든가) 어린 주인공 제제의 마음속 생각들이 (살아있고 싶지 않다든가) 읽는 사람을 더 가슴 아프게 만드누나.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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